[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 카메라가 강점인 애플사가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에 새로운 카메라 기능을 추가해 소비자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 애플 '아이폰6S'

7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사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는 애플 특유의 아날로그 감성을 살린 '라이브 포토' 기능을 강조했다.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라이브 포토’ 기능은 사진을 찍으면 촬영 당시 전후의 모습이 동영상 형태로 사진의 앞뒤에 붙게 된다.

주위 소리도 고스란히 담겨 당시의 분위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 촬영된 사진을 지그시 누르면 말 그대로 '살아 움직이는 사진'(Live Photo)이 된다.

동영상이 담겼기 때문에 라이브 포토 파일을 저장하기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우려를 씻어내듯 애플 아이폰6S 시리즈의 최신 압축 기술이 적용돼 일반 사진파일보다 용량은 2배 정도에 불과한다.

라이브 포토 촬영은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서 가능하지만 iOS9 이상 버전이 깔린 아이폰이라면 해당 파일을 볼 수는 있어 아이폰 사용자끼리 주고받는 데 지장이 없다.

셀프촬영 시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에 탑재된 ‘레티나 플래시’ 기능 역시 유용하게 사용된다. ‘레티나 플래시’ 기능은 액정화면이 자동 조명 역할을 해줘 주변이 어두울 때도 선명한 화질의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이는 기존 아이폰 시리즈가 주변이 어두울 때 화질이 떨어진 점을 보완한 결과물이다.

그러나 보급형 모델에서도 일반화된 광학식 손떨림 방지(OIS) 기능은 이번에도 아이폰6S플러스 제품에만 들어가 단점으로 지적된다.

애플 아이폰6S 디자인과 사이즈는 아이폰6S 플러스와 비슷하다. 가로와 세로 길이, 두께가 커지긴 했지만 0.1㎜~0.2㎜ 수준이어서 전혀 눈에 띄지 않아 아이폰6S용 케이스도 그대로 쓸 수 있다.

다만 무게는 체감할 수 있을 정도로 변했다. 애플 아이폰6s와 아이폰6s플러스의 무게는 143ｇ, 192ｇ으로 전작보다 각각 14ｇ, 20ｇ 늘었다.

무게에 민감한 사용자라면 오프라인 매장에 들러 여러 번 들어보고 결정하는 게 현명하다.

애플 관계자는 “아이폰6S와 아이폰6S 플러스 무게 증가는 몸체를 감싸는 알루미늄과 화면을 덮는 글래스에 보다 강화된 소재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