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임창규 기자] SBS ‘육룡이 나르샤’에서 길태미(박혁권)와 이방지(변요한)가 드디어 다시 정면으로 맞붙는다.

30일 방송에서 정보상인인 적룡스님(한상진)과 초영(윤손하)은 각자 어느 줄을 잡을지 결정하게 된다.

   
▲ 자료사진=SBS '육룡이 나르샤' 방송 캡처

앞서 16회에서 이방원(유아인)이 해동갑족 전원에게 홍인방(전노민)의 죄를 상소하는 내용의 연명서를 받아내자 상황을 지켜보고 있던 적룡스님과 초영의 수족들은 각자 모시는 사람에게 돌아가 이를 알린다.

이에 적룡스님은 고민을 하다 결국 홍인방에게 붙기로 결심하고, 연희(이연희)는 초영을 이성계 쪽으로 설득한다.

이처럼 상황이 급변하자 개경을 빠져나가려던 길태미는 이방지와 마주하고, 둘은 이전에 화사단에서 합을 겨룬 이후 처음으로 다시 칼솜씨를 겨루게 된다.

한편 ‘현재 삼한 제일검’인 길태미와 ‘미래 삼한 제일검’인 이방지의 정면대결로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는 SBS ‘육룡이 나르샤’는 30일 밤 10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