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시경 기자] 오피스텔 공급 가뭄을 겪는 시흥 배곧신도시에 1900실이 넘는 대규모 오피스텔이 선보인다.

힘찬건설은 이달 중 경기도 시흥 배곧신도시에 들어설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2차분 분양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 힘찬건설의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 투시도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는 지하 6층, 지상 19~20층 총 1906실 대규모의 오피스텔로, 타입은 전용 22~40㎡ 등이다. 이 중에서 지난해 11월 분양한 1차분 880실은 ‘완판’됐으며 2차분은 1026실로 이뤄진다.

서울대 시흥캠퍼스 예정부지 바로 앞에 위치한 해당 단지 인근에는 향후 서울대의료원과 서울대 부속 초‧중‧고교, 치의학 병원 및 컨벤션 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지난 달에는 대우조선해양이 서울대 시흥캠퍼스 부지에 산학협력 연구시설을 조성하겠다는 뜻을 전한 바 있다.

또 산업단지인 남동인더스파크도 가까워 직주근접 주거지로 활용 가능하며, 시화호 북측 간척지 약 280만 평에는 정보기술(IT)산업을 기반으로 한 시화멀티테크노밸리(시화MTV)도 조성 중이다.

‘배곧 헤리움 어반크로스’로부터 가까운 위치에 지하철 4호선·수인선 환승역인 오이도역과 수인선 달월역이 인접해 있다. 차량 이용 시 제3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제2서해안 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등 4개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생활인프라를 살펴보면 인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세계 사이먼 프리미엄 아울렛(2017년 예정)이 조성되고 있으며, 연내 롯데마트도 완공을 앞두고 있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시흥 정왕동 1771-1번지(문화집회시설용지 2)에 마련된다.

입주는 2018년 7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