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정재영 기자] 윤디자인그룹의 다양한 문화 프로젝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여성 듀오 서체 디자이너(최미진, 최영서)의 타이포 아트 스튜디오 겸 브랜드 '투타입세트(TWOTYPESET)'의 쇼케이스가 2 1()부터 2 28()까지 윤디자인 갤러리에서 열린다.

투타입세트는 '간직하고 싶은 글자'라는 브랜드 슬로건을 바탕으로 2015년 첫선을 보인 블랙컬렉션 '블랙러버, 블랙라이크' 서체를 통해 다양한 타이포 라이프스타일 제품을 제안하고 있다. 우리 곁에 늘 존재하지만 특별하게 생각하기 어려웠던 글자를 디자인 모티브로 삼아 그 자체로 특별하고 세련된 작품으로 재탄생시킨 것으로 평가 받는다.

이번 브랜드 쇼케이스는 투타입세트의 서체 컬렉션 '블랙시리즈'의 직관적인 표현을 통한 그래픽 이미지와 다양한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플로라랩''플로바리스'가 함께한 타이포 힐링 플렌트(healing plant), 쥬얼리 브랜드 '두컨셉'과는 알파벳 오브제를 통한 쥬얼리 제품을 완성했다. 또한, 도자 파티 플레이트 브랜드 '플레잇트'와 참여한 다양한 타이포그래피 제품도 전시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쇼케이스 기간 중에는 갤러리에서 직접 전시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