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펜=이상일기자] 9일 오늘 오후에 서울로 떠나는 교통량이 많아 귀경 정체가 절정에 달했으나 늦은 밤이 되면서 정체길 자체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이날 밤 10시 기준으로 고속도로 실시간 교통상황을 살펴보면 먼저 요금소 기준으로 목표에서 서울까지는 4시간, 부산에서는 4시간40분 걸리고 있고, 강릉에서는 2시간30분 가량 소요되겠다.

남부지역 곳곳에 대체로 정체가 많이 회복했지만 충청지역과 그 위쪽으로는 정체가 올라가고 있는 상황이다.

서해안고속도로 귀경 정체의 경우 전북 부안 일대로는 속도를 많이 회복했다. 그렇지만 아직도 홍성이나 당진에서 서평택까지는 23km 구간 길게 밀리고 있는 상태다.

무안광주간 고속도로는 어디로 가든 전구간 기분 좋게 이동할 수 있겠다.

무엇보다 경부고속도로가 이 시간 가장 어렵다고 볼 수 있다. 서울 쪽으로 남청주 부근에서 가장 주춤한데 천안 분기점 통과하면 오산까지 그대로 44km 구간 길게 어려움을 겪고 있다.

천안논산간고속도로의 경우 천안 쪽은 논산분기점이나 정안휴게소, 남공주나들목 쪽이 가장 어려운 상황이다.

중부고속도로에서는 하남 쪽 정체가 짧아졌다. 하지만 남이분기점 일대로 어려운데 진천이나 일죽, 모가 사이를 지나기가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