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디 앨런 “딸 성추행 한 적 없다”…무슨 망신
2014-02-08 16:53:42 | 편집국 기자 | media@mediapen.com
세계적인 영화감독 우디 앨런(79)이 양녀 성추행 사실을 전면 부인했다.
우디 앨런은 7일 미국 뉴욕타임스 온라인판 기고문에 “자신의 옛 애인인 미아 패로(69. 영화배우)가 양녀인 딜런 패로(29)를 성추행했다고 모략을 짠 것”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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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출처=우디 앨런 우리가 몰란던 이야기 |
이어 “미아가 딜런을 악용한 것으로 아버지를 미워하도록 딸에게 가르쳤고 우리 둘 다 피해자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앨런은 또 딜런이 자신에게 성추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거짓이라고 판정했다는 내용의 전문가들의 정황도 곁들였다.
앞서 미아는 1980년대 앨런의 영화에 수차례 출연하면서 서로 사귀었으나 1990년대 초 뜻하지 않은 일로 사이가 벌어졌다. 앨런은 미아와 헤어지기 전인 1991년부터 미아의 한국계 입양녀 순이 프레빈과 교제하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