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문소리의 거침없는 입담이 화제다. 
 
14일 방송된 JTBC '마녀사냥'에는 영화 '관능의 법칙'의 두 주연 배우 엄정화와 문소리가 출연해 19금 토크로 입담을 과시했다.
 
문소리는 이날 남편인 장준환 감독과 처음 모텔에 갔을 때의 일화를 공개했다.
 
   
▲ 사진출처=JTBC 마녀사냥
 
문소리는 “결혼하기 전 남편과 사귈 땐 얼굴이 알려져 모텔은 갈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 후 남편과 모텔을 한 번 가보자고 했다. 누가 좋은 모텔을 소개해주더라. 술을 한 잔 하고 대리 기사님을 부른 뒤 모자를 눌러쓰고 뒷자리에 앉아서 갔다”고 고백했다.
 
문소리는 “차에서 내려서 계산을 하니깐 대리 기사 아저씨가 ‘좋은 밤 되십시오 문소리 씨’라고 했다. 너무 놀랐다”고 말해 출연진과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문소리는 “난 ‘어떻게 알았지’ 싶었는데 남편은 기사에게 ‘제가 문소리 씨 남편인데요’라고 설명까지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