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감정평가협회는 20~21일 한·몽골 감정평가공동법인 개소식 참석과 실무협의를 위해 몽골의 수도 울란바토르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과 진현철 MK-TRS 공동대표를 비롯, J. 다바다르 몽골 토지업무·측지 및 지도제작 행정청 부청장, J. 우크르타르 몽골감정평가협회 회장, O. 바트자르갈 MK-TRS 공동대표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원들이 한·몽 감정평가공동법인 개소식 참석해 테이프를 커팅하고 있다./한국감정평가협회 제공

공동법인은 몽골 지적행정청의 ‘몽골의 감정평가제도 및 기준 등의 제정’ 연구용역, 몽골의 토지·부동산 감정평가, 국내 및 현지기업의 부동산 투자 관련 컨설팅업무 등을 본격 수행할 예정이다.

김태환 한국감정평가협회 회장은 “몽골은 칭기즈칸의 후예답게 광활한 토지와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하고 있는 역동적인 국가”라며 “공동법인 설립을 통해 한국의 선진 감정평가제도를 전수, 몽골 감정평가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감정평가협회는 이번 공동법인 설립을 계기로 앞으로 양국간 감정평가분야의 실질적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보인다. [미디어펜=권일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