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경제원, 대처 서거1주년 정책토론회, 박지향 교수 주제발표

   
▲ 현진권 자유경제원장, 한국재정학회 회장
자유경제원(원장 현진권)은 7일 오후 2시30분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망국적인 '영국병'을 치유한  마가릿 대처 전 총리의 서거 1주년을 맞아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현진권원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는 국내 최고의 대처연구가인 박지향 서울대 교수(서양사학과)와 김충남 세종연구소 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어  김종석 홍익대 경영대학원장,| 김이석 시장경제제도연구소장,  김행범 부산대 행정학과 교수,| 신중섭 강원대 윤리교육과 교수,| 이영조 경희대 국제대학원 교수등이 토론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대처 총리는 공기업 민영화, 작은 정부, 노조길들이기 등을 통해 자신의 이름뒤에 이념을 남긴 유일한 정치인이다. '대처리즘'이 바로 그것이다. 대처의 개혁으로 인해 광범위한 사회주의 정책으로 인해 비효율 나태 무능 저성장 재정위기 노조천국 등의 숱한 문제로 이류국가로 전락할 위기에 처했던 영국은 다시금 선진일류국가로 환골탈태했다.  대처의 정책과 업적은 영원히 우리 곁에 남아 있으며, 그의 정치철학과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은 지금도 여전히 뜨겁다. 박근혜정부도 공기업개혁과  창조경제 실현에 전력투구중이다. 대처의 정책들은 박근혜정부의 정책에도 상당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 '영국병'을 치유한 위대한 지도자 마가릿 대처 전 영국총리가 서거한 지 8일로 1주년이 됐다. 자유경제원은 7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대처 사후 1주년을 맞아 대처리즘의 의미와 박근혜정부의 개혁정책에 던져주는 시사점등에 대해 진단하는 정책토론회를 갖는다. 김동연 국무총리실 국무조정실장이 지난해 대처 서거시 주한영국대사관을 방문해 조문한 후 방명록에 서명하고 있다.

현진권 원장은 "한국은 지금 전환기에 서있다. 국민경제를 짓누르는 규제를 혁파하고, 방만과 비효율의 타성에 빠져있는 공공부문을 개혁하는 것에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면서 "이같은 과제들은 저항들이 만만치 않다"고 강조했다. 현원장은 이어 "이같은 장애물을 뚫고 규제혁파와 개혁을 성공시킨다면 대한민국은  명실상부한 선진국의 반열에 올라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디어펜=이의춘기자jungleelee@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