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태영이 드라마 '불꽃속으로' 출연을 5분만에 결정했다.

손태영은 지난 9일 서울 청담동 프리마 호텔에서 진행된 TV조선 '불꽃속으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편의 적극적인 지지 덕분에 빠르게 출연을 결정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 드라마 '불꽃속으로' 공식 홈페이지

이날 손태영은 "드라마 출연 제안이 들어왔을 때 가족 여행을 하고 있었다. 내가 고민을 너무 많이 하니까 남편이 적극 추천해줬다"며 "그래서 5분 정도 고민한 끝에 출연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TV조선 새 드라마 '불꽃속으로'는 1960~1970년대를 배경으로 빈곤과 절망을 딛고 종합제철소 건설을 통해 나라를 살리려는 이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드라마다.

'불꽃속으로'는 고(故) 박태준 포스코 명예회장의 일대기를 다룬 작품으로 알려져 기대를 모았다.

이 드라마에서 손태영은 일본 대기업의 무남독녀 외동딸 쿠미코로 출연한다. 손태영 외에도 배우 최수종 류진 최철호 이인혜 등이 함께 출연해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불꽃 손태영 출연 결정 이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불꽃 손태영, 권상우말 잘 듣네" "불꽃 손태영, 드라마 빨리 보고 싶다" "불꽃 손태영, 연기 기대할께"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드라마 '불꽃 속으로'는 오는 18일 오후 11시 첫 방송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