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과 외식사업가 백종원 부부가 결혼 1년 여 만에 아들을 품에 안았다.

10일 소유진 소속사는 "소유진이 지난 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성모병원에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고 밝혔다.

   
▲ 소유진 득남/소유진 트위터

이어 모든 출산 과정을 함께한 남편 백종원씨는 말을 아끼면서도 기뻐하는 기색을 감추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로 소유진은 소속사를 통해 "우선 산후조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소유진은 향후 활동 계획은 정해진 것이 없지만 연기자로서 팬들 앞에 다시 나설 예정이다.

소유진은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11시간 진통 끝에 예정일이 3일 지난 어제(9일) 밤 제가 아기를 순풍 낳았다"며 "긴장을 많이 해서인지 생각보다 (진통은) 괜찮았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소유진 출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소유진, 득남 축하합니다" "소유진, 아기가 소유진 닮았음 좋겠다 " "소유진, 산후조리 잘 하고 복귀하시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소유진은 지난해 1월 백종원과 결혼했다. 결혼 직후 임신 소식을 알려 많은 축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