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험생 '멘붕' 난이도 높아지고 형식 바뀌어...국어 외국어↓

4월 모의고사 등급 컷이 공개되면서 수험생들이 '멘붕'에 빠졌다. 국어영역이 까다롭게 출제된데다 바뀐 방식에 적응하기 힘들었다.

경기도교육청 주관으로 전국연합학력평가(이하 4월 모의고사)가 10일 치러졌다. 

   
▲ 4월 모의고사 등급컷/사진=이투스 홈페이지

4월 모의고사 국어 영역은 까다롭게 출제됐 외국어(영어) 영역에서는 시간 부족으로 고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외국어 영역은 올해부터 듣기평가 문항이 5개 줄고, 그만큼 독해 문항이 5개 문항 늘어나는 등 문제 형식의 변화가 있어 기존 방식대로 공부 해온 수험생들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 전문가들은 다가올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를 통해 바뀐 문제 유형에 적응하면서 시간 관리의 요령을 익혀야 11월 실제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당황하지 않을 수 있다고 조언하고 있다.

4월 모의고사가 종료된 뒤, 메가스터디, 비상교육 공부엔진, EBSi 등에서는 벌써 채점 서비스, 실시간 등급컷 제공 등을 포함 해설 강의, 추첨 이벤트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과 국어A 수학B는 원점수가 낮아져 지난 3월 모의평가(이하 모평)보다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문과 국어B 수학A는 점수컷이 높아진 것으로 보아 쉽게 출제된 것으로 풀이된다.

국어A를 보면 95점, 이투스 93점, 대성 94점, 종로 94점, 메가스터디 92점, 하늘교육 95점, 비상 95점 등으로 1등급컷을 94점 선으로 예측했다. 지난 3월 모평에서는 1등급컷이 96점이었다.

국어B는 EBSi, 이투스, 대성, 종로, 메가스터디, 하늘교육, 비상 모두 94점을 예측했다.이는 3월 모평 95점과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학A형은 EBSI 84점, 이투스 85점, 대성 84점, 종로 85점, 메가스터디 83점, 하늘교육 84점, 비상교육 84점 등으로 1등급 컷을 평균 84점으로 선으로 보고있다. 지난 3월 모평에서 72점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점수가 많이 상승했다.

수학B형은 EBSi 85점, 이투스 85점, 대성 84점, 종로 85점, 메가스터디 84점, 하늘교육 86점, 비상교육 86점 등으로 예측했다. 지난 3월 모평 88점보다 낮아졌다.

영어는 EBSi 91점, 이투스 93점, 대성 93점, 종로 93점, 메가스터디 93점, 하늘교육 93점, 비상교육 93점 등으로 예상했다.

4월 모의고사 등급컷을 접한 수험생들은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이미 멘탈붕괴",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이럴수가"  "4월 모의고사 등급컷,  미치겠다",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수시 도전해야겠다"  "4월 모의고사 등급컷, 대학가기 힘드네" "4월 모의고사 등급컷, 장난아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