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여객선 침몰...학생 등 450여명 승선 구명조끼 찾는데 아수라장

진도 여객선 침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구조팀에 따르면 현장에서 구명조끼를 찾느라 혼란을 빚는 등 구조에 애를 먹고 있다.
 
16일 오전 858분 경 전라남도 진도군 도조면 관매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여객선 세월호의 조난신호가 접수돼 해경은 경비정을 급파해 구조에 나서고 있다.

   
▲ 자료사진(본 사건과 무관)/뉴시스
 

목포해양경찰서는 세월초에 수학여행을 온 학생을 포함 승객 450여 명이 탑승했으며, 선박이 침수로 인해 좌현으로 90도 가량 기울어진 상태라고 밝혔다.
 
이 여객선에는 수학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등 450여 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세월호는 좌현이 90도 가량 기울어져 침몰 가능성이 큰 것으로 해경은 보고 있다.
 
해경은 현재 헬기를 동원해 학생 6명을 구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경비정 20여 척을 투입해 현장에서 학생 100여 명을 옮겨 태우고 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450여명이 탑승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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