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엄기준, 박형식, 가희 등이 출연하는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미디어콜이 16일 오후 서울 압구정동 BBC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박형식, 가희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였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1930년대 실존한 남녀 2인 강도 클라이드와 보니의 이야기가 바탕이다. 이들은 미국 역사에서 악명 높은 듀오이자 대공황기 미국 젊은이들의 공감을 산 세기의 커플이다.

   
▲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신사동 BBC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미디어콜에서 주연배우 박형식이 열연을 하고 있다./뉴시스

또 이들의 러브 스토리와 범죄행각은 1967년 워런 비티(77)와 페이 더너웨이(73) 주연의 동명 영화로 만들어졌으며 한국에는 '우리에게 내일은 없다'라는 제목으로 소개됐다.

한편 가희는 지난 2012년 6월 몸 담았던 애프터스쿨에서 졸업하고 솔로 가수로 전향, 지난해 10월 졸업 후 첫 솔로앨범 '후 아 유(Who Are You)'를 발매했다. 이후 이따금씩 방송 활동을 해 왔던 가희는 그 동안 뮤지컬 배우로서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4월 15일부터 6월 29일까지 BBC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박형식 가희 소식에 네티즌들은 "박형식 가희, 박형식 요즘 잘 나가네" "박형식 가희, 박형식이 대세네" "박형식 가희, 가희는 뮤지컬 준비하고 있었구나" "박형식 가희, 둘이 잘 어울리네" "박형식 가희, 가술 출신들이라 뮤지컬이 유리하겠군"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