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이 필리핀 진출기업을 위한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

외환은행이 오는 24일 을지로 외환은행 본점에서 '주한 필리핀 무역투자진흥국'과 공동으로 '2014 필리핀 투자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 김한조 외환은행장/뉴시스

이번 세미나에는 필리핀 통상산업부의 그레고리 도밍고 장관과 폰시아노 마나로 차관이 참석하여 최근 강한 내수시장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필리핀에 대한 투자 유치를 직접 설명하는 시간을 갖는다.

또 필리핀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 및 개인투자자들에게 필리핀에서의 비즈니스 기회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필리핀에 진출하기 위한 전략적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외환은행은 필리핀 현지 투자 환경 소개와 해외 직접 투자 시 지원하는 서비스 및 필리핀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연계 서비스 등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외환은행 중소기업글로벌자문센터 관계자는 "7%대의 높은 성장률을 바탕으로 우리나라와의 교역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필리핀은 최근 해외건설 경기 붐으로 관심이 증대되고 있는 지역이다"라며 "이번 '2014 필리핀 투자 세미나'를 계기로 외환은행은 국내 기업들이 필리핀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상생의 동반자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