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박근혜 대통령의 잘못을 지적하는 글을 작성한 원작자가 다큐멘터리 감독 박성미로 밝혀지며 그녀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성미는 다큐멘터리 감독이자 제작자. 지난 1998년 인권영화제에 '입국금지'로 서울국제다큐멘터리영상제에서 '올해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한 바 있는 업계에서 유명한 감독이다.

   
▲ 청와대 홈페이지 박대통령 지적글 원작자 박성미 감독은 누구?/사진출처=박성미 SNS

한편 박성미는 28일 자신의 SNS에 "'이런 대통령 필요없다' 글쓴이다. 제 글을 청와대에 옮겨주신 분이 본인 글이 아니었는데 부담된다며 게시판 운영자에게 삭제를 요청했다"고 남겼다.

이어 박성미는 "혹시 오해 있을까봐 말씀드린다. 게시판 열리면 제가 다시 올리겠다. 댓글들은 대부분 저장해뒀다"라며 원문 글을 링크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뭔가는 아는사람인가?”,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다른정보 없나?”,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대단하긴해보인다”,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근데 지금 파리에?”,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어느나라에서 살고있나?”, “청와대 글 원작자 박성미, 뭐지 이 남모를 매력적임은”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