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업체들이 30일부터 일반인에 공개되는 '2014 부산국제모터쇼'를 통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행사들을 관람객에게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다양한 차량, 신기술과 함께 2014 브라질 월드컵, 모터스포츠 등을 주제로 한 다채로운 이벤트를 진행한다.

   
▲ 풍성한 관람객 대상 이벤트와 함께 하는 모터쇼/현대자동차

2014 브라질 월드컵 공식 후원사인 현대차는 30일부터 시작되는 일반공개일부터 하루 4차례 대회 마스코트인 풀레코(Fuleco)와 함께 하는 대한민국 대표팀 응원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매일 오후 월드컵 영상과 유니폼을 활용한 모델과 자동차가 캣워크를 선사하는 '월드컵 스타일 런웨이'이벤트도 진행한다.

벨로스터 터보, 제네시스 쿠페로 가상 레이싱을 겨루는 게임대회, 제네시스 쿠페 레이싱카 포토 타임존도 운영된다.

   
▲ 풍성한 관람객 대상 이벤트와 함께 하는 모터쇼/한국GM

어린이 관람객을 위해 가상 공간에서 자신만의 캐릭터와 종이 장난감을 제작할 수 있는 '브룸랜드 인터랙티브 체험 이벤트'도 상시 진행된다.

기아차도 실제 쏘울 차량을 이용해 레이싱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이먼트 차량 '쏘울 레이싱'을 운영할 예정이다.

스티어링휠, 액셀러레이터, 브레이크 등 실제 주행에서 사용하는 조작 장치들을 사용해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차량의 전면 글라스(윈드실드)는 모니터를 대신한다.

또 FIFA 월드컵 존에서 슈팅 스피드 기록 이벤트가 진행되며 기아차 브랜드 관련 아이템을 전시하는 브랜드 컬렉션 존, 기아차 대표 캐릭터인 '엔지와 친구들'의 인형과 영상을 제공하는 유스 캐릭터 존도 운영된다.

한국GM도 쉐보레 레이싱팀 사인회, 말리부 디젤 광고 모델 정우의 프리 허그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가 진해된다.

특히 내달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신작,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에 범블비(Bumblebee)로 출연하는 카마로(Camaro) 콘셉트카와 함께 영화에 나오는 옵티머스 프라임 등 로봇이 모터쇼 현장에 등장, 관람객과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이벤트가 열린다. [미디어펜=김태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