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하정우가 패션디자이너 ‘앙드레 김’으로 변신한다.

20일 영화제작사 판타지오 픽처스에 따르면 하정우는 영화 ‘앙드레 김’(가제)에서 ‘앙드레 김’ 역할을 맡는다.

   
▲ 배우 하정우/뉴시스

‘앙드레 김’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앙드레 김의 전기물로 내년 상반기 촬영을 시작해 그해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11년 하정우가 주연한 영화 ‘의뢰인’의 손영성 감독이 연출한다.

판타지오픽처스 관계자는 “하정우씨가 촬영 중인 영화가 있어 구체적인 계획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한편 하정우는 윤종빈 감독의 영화 ‘군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자신이 연출하고 주연한 ‘허삼관 매혈기’도 올해 개봉 예정이며 내년 개봉 예정인 최동훈 감독의 신작 ‘암살’ 촬영에도 들어간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