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9일 필리핀 마닐라 사무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마닐라사무소는 앞으로 국내기업의 필리핀 시장개척 지원과 산업은행의 아세안 경제권 영업 강화를 위한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에정이다.

   
▲ 사진=산업은행 제공

특히 산업은행의 강점분야인 기업금융,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모투자(PE) 등과 관련한 현지 금융 수요를 발굴하며  현지 진출 기업에 대한 금융자문 및 정보제공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은 관계자는 "필리핀 정부의 강력한 인프라 확장 의지로 철도, 공항 등 대형 프로젝트가 활발해 국내 기업의 수주도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필리핀은 지난해 무디스 등 세계 3대 국제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투자적격 국가신용등급을 획득해 투자대상국가로서의 매력도가 높아지고 있다. [미디어펜=장영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