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삼겹살 구별방법, 단면 매끄럽고+길이 짧고+오돌뼈 많으면 '수입산'

수입 삼겹살을 국산으로 속여 팔아 부당이득을 취해 온 정육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되면서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최근 전국의 주요 관광지 식당과 정육점 등 9,400곳을 단속해 103곳을 적발했다. 절반이상이 삼겹살 등 돼지고기의 원산지를 속이거나 표시하지 않고 판매했다.

   
▲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사진=SBS 방송 캡처

한 정육점은 1kg당 1만 원 하는 수입 삼겹살을 국산으로 속여 2배가 넘는 가격에 팔아온 것으로 드러났다.

적발된 정육업소의 위반 품목은 돼지고기가 56개소로 가장 많았고, 쇠고기 32개소, 닭고기 10개소, 식육가공품 5개소 순이었다.

특히 돼지고기 중에서는 삼겹살이 4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나머지는 족발 등 부산물 7건, 돼지갈비 1건 등이었다.

수입 삼겹살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구별이 가능하다. 수입 삼겹살은 냉동 여부와 자른 면의 모양으로 구별이 가능한데 대부분 냉동 상태로 들여오기 때문에 냉동육이면 우선 수입한 것으로 의심해봐야 한다.

또 냉동육은 기계로 잘라내기 때문에 절단면이 매끄러운 게 특징이다.

국산 돼지고기는 선홍색을 띠고 길이가 더 긴 반면, 수입산은 절단면이 고르고 오돌뼈가 많은 편이다.

농산물품질관리원 단속반장은 "구워보면 수입산의 경우는 냉동이다 보니까 육즙이나 찌꺼기가 많이 나오는 편이고 차이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농산물품질관리원은 여름휴가가 집중되는 다음 달 8일까지 수입 축산물의 원산지 둔갑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어렵지 않다고?"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속여파는 사람들 다시는 장사를 못하게 해야"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오돌뼈 많고 길이가 짧으면 의심해야 겠네"  "국산 삼겹살 구별 방법, 냉동육 안 먹으면 속을 염려 없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