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LA갤럭시, 에레라 맨유 공격 '핵' 부상…'시즌 기대되네'

맨유가 에레라의 종횡무진 활약에 힘입어 la갤럭시에 대승을 거뒀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새로 부임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열린 LA갤럭시와의 친선 경기서 7-0으로 승리했다.

   
▲ 맨유로 이적한 안데르 에레라/뉴시스

맨유는 데 헤아, 스몰링, 존스, 에반스, 발렌시아, 플레처, 에레라, 쇼, 마타, 웰백, 루니 등 핵심선수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맨유의 대승은 에레라의 발끝에서 나왔다고 과언이 아니다.

에레라는 스페인이 자랑하는 유망주 중 한 명으로 스페인 연령별 대표팀과 아틀레틱 빌바오에서 진가를 발휘한 바 있다. 올해 2840만 파운드라는 거액으로 맨유에 둥지를 틀었다.

에레라는 종횡무진 중원을 지배하며 맨유 공격의 핵으로 군림했다.

에레라는 후반 43분 LA 갤럭시의 수비진을 절묘하게 파고드는 스루 패스를 영에게 연결, 영은 골기퍼를 제친 후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에레라는 후반 종료 직전에도 영에게 날카로운 패스를 연결했고, 영은 그대로 대포알같은 슛을 상대 골문에 꽂아넣었다.

한편 맨유는 전반 13분 웰백의 득점으로 앞서 나갔고, 전반 41분과 추가시간 루니의 멀티골로 3-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쳤다.

맨유는 후반에도 17분과 29분 제임스가 두 골을 터트렸고, 후반 43분과 45분에는 영이 또다시 두 골을 터트리며 7-0으로 LA를 격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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