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 추신수 선수 / 뉴시스

신수는 23일(한국시간)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4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1볼넷을 기록했다.

20일 마이애미 원정경기부터 시작한 연속 안타기록은 '2경기'에서 멈췄다. 마지막 타석에서 얻은 시즌 58번째 볼넷이 이날 경기에서의 유일한 출루였다.

타율은 종전 0.244에서 0.242로 다시 떨어졌다.

1회말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볼카운트 3B-2S 상황에서 파울팁 삼진으로 아웃됐다. 5회는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7회 1사 2루 상황에서는 바뀐 투수 프랜시슬리 부에노의 직구를 공략했으나 1루 땅볼에 그쳤다.

추신수는 3-6으로 뒤진 9회 2사 주자 없이 맞은 마지막 타석에서 볼넷으로 출루했으나 후속타가 터지지 않아 추가 진루에는 실패했다.

텍사스는 선발 콜비 루이스가 6이닝 4실점하면서 계속 끌려다녔고 결국 3-6으로 졌다. [미디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