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메간폭스가 국내프로야구 시구자로 나서 팬들의 관심을 모았다.

메간폭스는 27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 LG의 경기에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라 공을 던졌다.

   
▲ 사진=두산베어스 제공

두산 상의 유니폼에 스키니진을 입고 등장한 메간폭스는 최고의 할리우드 섹시 배우임을 인증하듯 아찔한 자태를 과시해 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특히 메간폭스는 프로선수 못지 않은 훌륭한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날 메간폭스의 시구 스승으로는 두산의 외국인 투수 더스틴 니퍼트가 맡았다. 경기 전 실내훈련장에서 니퍼트는 메간폭스에 간단한 시구법을 가르쳐줬다.

한편 메간폭스의 내한은 2009년 ’트랜스포머: 패자의 역습’ 홍보를 위해 방문한 이후 5년 만이다.

메간포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메간폭스, 미모는 여전하네” “메간폭스, 청바지가 어쩜 저렇게 잘어울릴까” “메간폭스, 오늘 경기 직관 못한게 아쉽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