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여자친구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해명이 눈길 모으고 있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달 23일 “교제가 이루어진 것은 최근 몇 달간의 일”이라며 “서로 몸싸움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2개월 간 상습적인 폭행이나 수차례에 걸친 구타가 있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해명했다.

   
▲ 사진=KBS 화면 캡처

앞서 연예매체 디스패치는 “김현중은 지난 2012년부터 교제해 온 여자친구 A씨를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상습 폭행했다”며 “A씨는 수차례에 걸쳐 김현중에게 폭행을 당해 갈비뼈 골절 등 중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이에 김현중 측은 “장난치다가 벌어진 일이다. 갈비뼈 골절도 몸싸움 때문이 아니라 예전에 서로 장난을 치다가 다친 것”이라고 해명했다.

A씨의 변호사는 “증거가 제출된 상황에서 해당 상해가 김현중이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초점을 맞춰야 할 것이다. 장난으로 했다고 해서 폭행, 상해라는 범죄 행위가 정당화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2일 연예매체 디스패치에 따르면 김현중은 여자친구 A씨에 대한 폭행치상 및 상해 혐의로 고소당한 후 11일 만에 경찰에 출두해 조사를 받는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김현중, 출두해서 속 시원하게 밝혀주세요” “김현중,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나 보네요” “김현중, 오늘 키이스트 주가 걱정되네요” 등이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