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성 논란에 휩싸인 아기 물티슈 제조업체 몽드드는 국가공인시험인증기관에서 검증 받은 경구독성테스트 시험성적서를 공개했다.

2일 회사측에 따르면 는 지난달 21일 몽드드가 직접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에 접수하고 의뢰했다.

   
▲ 사진=몽드드 홈페이지

테스트는 식품의약품안전처 고시 제2014-136호 시험방법에 따라 진행돼 지난 1일 완료해 발표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의 시험성적서에 따르면 몽드드 물티슈를 단회 경구 투여시 시험물질 투여와 관련된 독성학적 소견이 인정되지 않았다.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최고 용량으로 설정된 2000㎎/㎏ B.W.를 투여했을 때의 결과다.

결과와 관련해 몽드드 관계자는 “그동안 제품의 품질을 자체 검증하기 위해 다양한 시험테스트를 국가공인기관에 의뢰해 고객에게 공개해왔다”면서 “아이들이 입에 물고 빨 수 있는 제품의 특성을 고려해 경구독성테스트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번 시험결과서 전문은 몽드드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앞서 몽드드 측은 지난달 31일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일부 언론에서 유해성 논란을 제기한 ‘세트리모늄 브로마이드’ 성분에 대해 “유해 화학 물질로 분류되지 않은 성분”이라고 해명했다.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환불 끝까지 해주겠다니 진정성 보여”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독성학적 소견은 없다고 나왔네?”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누구 말이 진실일까?” “물티슈 업체 공식입장, 환불할지 고민된다”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신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