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글램(GLAM)의 멤버 다희가 이병헌을 협박한 혐의로 경찰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글램의 활동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공갈미수 혐의로 글램의 다희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지난 1일 밝혔다.

   
▲ 사진=글램 제공

이날 글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들은 내년 초 신곡 발표를 목표로 큰 그림들을 논의 중인 단계였다.

그러나 팀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다희가 논란에 휩싸임에 따라 글램의 활동 계획도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특히 다희의 지인들도 이같은 사건을 전혀 모르고 있었기에 더욱 충격이 크다. 해당 사건이 보도되고 다희의 실명이 거론됨에 따라 주변 사람들은 물론 글램 멤버들, 그리고 그의 부모님도 당황을 금치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글램 다희의 소속사 측은 본인과 면담을 할 수 없어 발만 동동 구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하다니 간도 크네”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사건 때문에 이 그룹 해체 해야 하나?” “글램 다희, 이병헌 협박 실망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