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협박녀는 그룹 ‘글램’ 다희, 50억 요구 사연과 공식입장은??

   
▲ '글램' 다희 / 뉴시스 자료사진

작곡가 방시혁이 만든 여성그룹 ‘글램(GLAM)’의 다희(20)가 이병헌을 협박한 여성인 것으로 확인됐다.

글램의 다희는 영화배우 이병헌(44)과 함께 찍은 영상을 인터넷에 유포하겠다며 협박한 뒤 돈을 요구한 여성 2명 중 한 명으로 드러났다. 다른 한 명은 모델 이모(24)씨다.

글램 다희는 이병헌에 대한 공갈미수 혐의로 서울 강남경찰서에서 조사를 받고 있는 중이다.

글램 다희와 이모씨는 지난달 모델 이모씨의 집에서 술을 마시며 이병헌이 음담패설을 한 장면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고 50억원을 주지 않으면 인터넷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음담패설 영상은 이병헌이 글램 다희와 이모씨에게 성적 취향을 묻는 장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글램 다희와 이모씨가 이병헌을 협박한 사실이 확인되면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이병헌의 소속사 측은 “문제의 영상 내용은 잘 모르지만, 이들이 협박한 것은 맞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가수생명 끝난듯”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생소하네” “이병헌 공식입장, 글램 다희 구속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