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 멤버들의 라디오 생방송 현장이 공개됐다.

20일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라디오 음성으로는 확인할 수 없었던 긴장감 넘치는 생방송 현장이 전파를 탔다.

   
▲ 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 11일 이른 오전부터 늦은 자정 시간대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 DJ로 변신했다.

멤버들은 100%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특성상 평소보다 더욱 긴장했다. 이들의 리얼한 모습과 생방송 도중 일어난 돌발 상황에 대처하는 모습까지 모두 담아냈다.

또 라디오 생방송을 마친 멤버들의 솔직한 소감도 함께 전파를 탔다.

특히 출근길 교통상황을 전달한 유재석의 경우 놀랄 만큼 정확한 발음과 호흡으로 아나운서 출신 전현무를 깜짝 놀라게 했다.

노홍철은 ‘두시의 데이트’ 진행을 맡아 특유의 즉흥적이고 과감한 진행을 선보였다. 이날 제작진은 노홍철을 노래시키기 위해 퀴즈에서 거론된 인물들을 스튜디오로 직접 초대했다.

이어 카라 박규리, 조성모, 김도향 등이 깜짝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노홍철은 김도향이 ‘바보처럼 살았군요’를 부르며 등장하자 “개국쇼다”라고 말했다.

무한도전 라디오 생방송 현장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한도전 라디오 생방송 현장, 역시 재미있다” “무한도전 라디오 생방송 현장, 기대 이상이였어” “무한도전 라디오 생방송 현장, 게스트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