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의 멤버 제시카가 방출된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제시카의 퇴출 이유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30일 디스패치를 비롯한 다수의 연예매체에 따르면 제시카의 퇴출은 지난 8월 그가 직접 론칭한 패션 브랜드 ‘블랑’으로 인한 불화 때문이다.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제시카의 한 측근은 디스패치를 통해 “제시카가 뉴욕에서 사업도 준비하고 학교도 알아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제시카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브랜드 사업이 그룹 활동에 영향을 줘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었으나 제시카는 미국 디자인 스쿨 유학까지 준비 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국내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제시카를 미국에서 봤다는 현지 유학생들의 목격담이 이어지고 있다.

앞서 제시카는 케이블채널 온스타일 리얼리티프로그램 ‘제시카&크리스탈’에 출연해 “패션 사업을 할 기회가 있다면 당연히 해보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SM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에 대해 “제시카가 본인의 개인적인 사정으로 당사에 앞으로 한 장의 앨범 활동을 끝으로 팀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알려 왔습니다”고 30일 밝혔다.

이어 “향후 당사는 8인 체제의 소녀시대 및 제시카의 개인 활동에 대한 변함없는 지원과 매니지먼트를 해 나갈 예정입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팬으로서 너무 슬프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SM은 끝이 안좋네”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제시카 탈퇴해도 응원해요” “제시카 소녀시대 퇴출설, 가슴 아파”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