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그룹 엑소의 중국 멤버 크리스에 이어 루한도 소속사 에스엠(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0일 오전 엑소의 중국 멤버 루한은 서울 중앙지방법원에 SM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효력부존재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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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돌 그룹 엑소의 멤버 루한/사진=루한 웨이보 캡처 |
이는 지난 5월15일 멤버 크리스가 소속사에 낸 소송과 동일한 소송이다. 법적 대리인 역시 크리스가 선임했던 법무법인 한결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루한도 크리스에 이어 사실상 엑소의 멤버로 활동할 의사가 없음을 드러낸 것으로 추측된다.
앞서 루한은 두통과 수면장애의 이유로 지난달 엑소 태국콘서트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의 의구심을 키웠다.
한편 엑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측은 공식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는 상황이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루한, 엑소에서 무슨 사연이 있나” “루한, 엑소 팬으로서 너무 안타깝다” “루한, 엑소랑 소속사랑 잘 해결 하길” “루한, 엑소 힘내세요” “루한, 엑소 생활 하면서 너무 힘들었나 보다” “루한, 크리스 다 내가 너무 아끼던 멤버”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