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인' 세계서 가장 부유한 국민, 성인 1인 2억4천만원..이유 보니 '깜짝'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이 호주인인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호주의 부동산가격 상승이 큰 역할을 했다.

호주 현지 매체인 시드니모닝헤럴드는 15일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국민을 조사한 결과, 호주라고 밝혔다.

시드니모밍헤럴드는 스위스 한 은행의 2014년 연례 보고서를 인용해 전 세계 부의 흐름을 추적했다. 그 결과 호주 성인이 22만 5천 달러(약 2억 4천만 원)로 가장 부유한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 세계서 가장 부유한 국민 호주인

호주인이 가장 부유한 국민으로 선정된 이유는 '호주 부동산 가격 상승 때문'이다. 실제 호주의 가구당 평균 부동산 보유 가격은 31만9700달러(약 3억4000만원)이며, 전체 보유 자산의 60%를 자치하고 있다.

2위는 17만 3천 달러(약 1억 8천만 원)인 벨기에로 조사되었으며, 이탈리아를 비롯. 프랑스, 영국이 11만 달러(약 1억 2천만 원) 선으로 각각 3위부터 5위까지 순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경우 가장 부유한 국민 순위에는 속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고 4개 그룹으로 구분된 소득 수준 중에서는 두 번째로 높은 그룹에 속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장 부유한 국민 소식에 네티즌들은 "가장 부유한 국민, 부의 규모뿐 아니라 분배가 잘돼 있다니 부러워"  "가장 부유한 국민 호주, 행복할까?"  "가장 부유한 국민 호주, 축적 보다 분배가 중요"   "가장 부유한 국민 호주, 한국은 2위 그룹이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