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관광 갔다가 '날벼락'...현장 사진 보니

태국 유명 휴양지 푸켓 인근 해상에서 선박 충돌 사고로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실종됐다.

19일(현지 시각)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관광객 37명과 승무원 등 총 42명을 태운 쾌속정이 푸켓 해변에서 약 80Km 떨어진 지점에서 대형 어선과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쾌속정 탑승자 중 14명이 부상으로 병원으로 옮겨졌다.

   
▲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사진=방송화면 캡처

쾌속정에 탑승했던 관광객 4명은 한국인으로 확인됐으며, 이 중 유 모(남, 31) 씨와 이 모(여, 26) 씨 2명은 구조되고 고 모(남, 31) 씨와 안 모(여, 28) 씨는 실종됐다.

주태국 한국대사관은 구조된 한국인 관광객 2명은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사고가 난 쾌속정은 푸켓 섬에서 가까운 관광지 피피 섬을 방문했다가 푸켓으로 돌아오던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폭우로 시야가 잘 확보되지 않는 상태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네티즌들은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무사히 돌아오길",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여행 갔다가 무슨 날벼락",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젊은 사람들인데 안타깝네"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시야도 확보 안되는데 무리하게 운행?"  "태국 푸켓 한국인 2명 실종, 어떻게하다 충돌을?"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