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블로 에픽하이 born hater "바지 벗고 깔려면 까"에 타진요 재공격 개시? '경악'

타진요(타블로에 진실을 요구합니다)의 타블로에 대한 공격이 재개될 조짐이다. 그룹 에픽하이의 신곡 'born hater' 가사 때문이다.

에픽하이는 'born hater'에서 '바지 벗고 시원하게 깔려면 까. 타진요도 귀여워'라고 타진요를 겨냥했다. 타블로와 관련한 악성 루머를 퍼뜨린 데 대한 날선 반격인 셈이다.

   
▲ 에픽하이 born hater 가사에 타진요 타블로 공격 재개?/사진=born hater 뮤직비디도 캡처

이에 대해 타진요 회원들이 발끈하고 있다. 한 회원은 타블로에 대해 "거짓말 유전자를 이어받은 것 같다"면서 타블로의 부모가 '원흉'이라고 주장했다. 타블로가 어떤 거짓말을 했는지, 어떤 거짓말로 물의를 일으켰는지 근거는 제시하지 않고 타블로 부모까지 모독한 것이다.

다른 회원이 '타진요도 귀여워. I'm truing to love ya'의 가사에 대해 "허세가 쩐다. 학력과 관계된 엉터리 발언에 대한 해명과 사과나 하라"고 하자 회원들은 "그냥 신경 끄자. 가사가 너무 천하다" "열 받게 만든다. 이쯤 되면 자기가 진짜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단계인가?" "이제 조용하니 확실히 굳히기 들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인가 보다. 허언증이 자기최면에 빠져 진실인 줄 아는 모양이다" "인용해서 비아냥거린 게 아니라 진짜 가사 중에 저런 글귀가 있다"라고 반응했다. 상당수 회원은 타블로를 '타병X'이라고 지칭하며 비하했다.

타블로가 스탠포드대를 졸업한 사실을 확인한 검찰은 타블로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타진요' 회원 18명에 대해 불구속기소, 기소중지, 기소유예 등의 처분을 내린 바 있다. 타의(?)에 의해 잠깐 휴식기를 가진 '타진요' 회원들은 에픽하이 신곡 발표를 계기로 제2의 '마녀 사냥'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MBC가 과거 이미 '스페셜-타블로, 스탠포드에 가다'를 방영해 타블로 학력 루머에 대한 종지부를 찍었음에도 '타진요' 회원들은 여전하다.  "진실을 알고 싶은 누리꾼들이 객관적 자료를 바탕으로 정당한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면서 타블로 학력에 꾸준히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