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전효성이 개과천선했다.

2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에서는 지난날의 악행을 반성하고 착해진 전효성(한수리 역) 모습이 전파를 탔다.

   
▲ KBS1 일일드라마 '고양이는 있다' 방송 캡처

독고영재(고동준)의 교도소 수감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전효성은 마음을 바꿨다. 전효성은 황범식(윤노인 역)이 아끼는 고양이에 밥을 주러 다니고 '둥이'라는 별명을 사용해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

또 길에서 최민(윤성일 역)을 보고 몰래 숨어 그를 지켜보는 등 최민에 대한 마음을 계속해서 드러냈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가지는 않은 채 멀리서 그를 지켜만 봤다. 전효성은 최민을 보며 "군대 다녀오더니 더 멋있어졌다"고 말했다.

전효성은 또 원더우먼 사무실을 찾아왔던 최윤영(고양순 역)과 마주친 뒤에도 최윤영의 눈치를 보며 "자유기고 때문에 왔냐. 난 괜찮으니까 네가 하고 싶으면 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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