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미오와 줄리엣'의 할리우드 배우 올리비아 핫세의 근황 모습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의 딸인 할리우드 배우 인디아 아이슬리는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엄마 올리비아 핫세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이 올라왔다.

   
▲ 사진=인디아 아이슬리 페이스북 캡처

올해 63세를 맞이한 올리비아 핫세는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 출연 당시와 사뭇 다른 모습이지만 여전히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 눈길을 끌고 있다.

올리비아 핫세는 아르헨티나의 부에노스 아이레스 출신의 영국 배우다. 부친은 오페라 가수며 2살 때 부모가 이혼하자 8살 때 모친의 모국인 영국으로 건너온다.

런던 드라마 스쿨에서 공부하던 중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에 발탁돼 지난 1968년 윌리엄 셰익스피어 원작의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단숨에 세계적인 배우 반열에 올랐다. 그러나 이후에는 TV 출연이 고작이었다.

한편 올리비아 핫세는 지난 2003년 '마더 테레사'의 테레사 수녀 역을 맡아 스크린에 복귀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올리비아 핫세, 클래스가 다르다" "올리비아 핫세, 여전하다" "올리비아 핫세, 곱게 늙었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