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공반사 없는' 중환자실 신해철, 김동률 "형답지 않아요. 일어나세요" '뭉클'

가수 신해철(46)이 3시간의 대수술을 받은 뒤 의식을 찾지 못하는 위중한 상황을 맞고 있는 가운데 후배 가수 김동률이 그의 회복을 기원했다.

김동률은 23일 자신의 트위터에 “해철이 형 어서 일어나십시오. 형답지 않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 중환자실 입원 신해철/사진=KCA엔터테인먼트

앞서 지난 22일 가수 신해철은 장협창증 수술을 받고 치료 중 갑작스럽게 심장 기능이 정지돼 심폐소생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줬다.

이 후 신해철은 서울 아산병원으로 이송돼 3시간에 걸쳐 긴급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아직까지 의식이 돌아오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해철의 소속사 KCA엔터테인먼트는 23일 서울아산병원 담당의료진의 소견을 인용하여 신해철의 현재 상태를 전했다.

소속사 측은 “수술 후 혈압은 안정화되어 혈압상승제 없이도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으나, 아직 의식은 전혀 없고 동공반사도 여전히 없는 위중한 상태다”며 “향후 수일 내에 추가적인 손상 부위 확인 및 열어놓은 복강을 폐복 또는 부분 폐복을 위하여 추가 수술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해철 중환자실 위중 상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신해철 중환자실, 안타까워"  "신해철 중환자실, 김동률 응원받고 빨리 일어나기를"  "신해철 중환자실, 김동률 응원처럼 마왕답지 않다 어서 일어서기를"  "신해철 중환자실, 김동률 응원하는 소리 들었기를"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