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로 벼랑 끝에 몰렸던 NC 다이노스가 적진에서 창단 후 포스트시즌 첫 승리를 거두며 반격의 계기를 마련했다.

NC는 2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3차전 원정경기에서 6회초 이호준의 결승 솔로 홈런에 힘입어 4대3으로 승리했다.

   
▲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4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3차전 경기에서 NC가 8회초 2사 3루 9번 김태군이 1타점 안타를 치고 1루에서 환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1군 무대 합류 2년 만에 가을야구에 진출한 NC는 포스트시즌 첫 승리와 함께 4차전을 맞이하게 됐다.

반면 정규시즌 마지막날 4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 LG는 2년 연속 플레이오프 진출을 눈앞에서 놓쳤다.

NC와 LG의 준플레이오프 4차전은 오는 25일 오후 2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NC다이노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NC다이노스, 오늘 최고였다" "NC다이노스, 역시 뒷심 최고네" "NC다이노스, 김경문 매직 어디까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