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임태경이 소름 돋는 무대를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임태경이 나훈아의 '사랑'을 선곡했다.

   
▲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 방송 캡처

이날 세계적인 오페라 가수 폴포츠가 특별출연해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임태경은 원곡 그대로 한글 가사로, 폴포츠는 영어 가사로 불렀지만 그들의 천상의 목소리는 완벽에 가까운 하모니를 이뤘다.

임태경과 폴포츠의 무대에 관객의 기립 박수는 물론 앙코르 요청까지 쇄도했다.

한편 폴포츠는 지난 2007년 영국 오디션 프로그램 '브리튼즈 갓 탤런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평범한 휴대전화 외판원에서 전 세계적인 오페라 스타가 됐다.

임태경 폴포츠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임태경 폴포츠, 정말 소름 돋는 무대였어" "임태경 폴포츠, 정말 완벽하다" "임태경 폴포츠, 감동적인 무대" "임태경 폴포츠, 놀랍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