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육대학교는 서울 노원구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대학 특성화사업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30일 체결했다.

   
▲ 30일 서울 노원구 삼육대에서 진행된 '산학협력 협약 체결식'에서 대학 및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양 기관은 ▲중독예방분야 인재개발·산업인력개발양성 교육훈련사업 ▲중독예방분야 기술 및 기법개발 ▲중독예방분야 교육훈련 및 컨설팅 사업 ▲중독전문가 양성 및 보급 확산 ▲기타 교육 및 중독예방관련 분야 국책사업 프로젝트 공동 추진 및 개발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김상래 삼육대 총장은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와 산학협력 협약을 맺게 된 것을 큰 특권으로 생각하고 중독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올해 수도권대학 특성화(CK-II)사업에 선정된 삼육대 건강과학특성화사업단은 5년간 86억원 지원을 받으며 다양한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중독 전문가 양성을 위해 중독심리연계전공과 중독재활연계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은 "삼육대의 건강과학특성화사업을 통해 양성된 유능한 졸업생들과 함께 일하게 되었으면 좋겠다. 양 기관이 잘 협력해서 산학협력 모범 사례를 만들자"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