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리즈를 앞두고 벌써부터 예매 전쟁이 시작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삼성과 넥센의 한국시리즈 1, 2차전 예매와 관련해 1일 오후 2시와 3시에 시작한다고 밝혔다.

   
▲ 사진=SBS 뉴스 동영상 캡처

오는 7, 8일 넥센의 홈 구장인 목동구장에서 열리는 3, 4차전 예매는 각각 2일 오후 2시와 3시에 진행된다. 잠실에서 벌어지는 5~7차전 경기 예매는 3일 오후 2시부터 한 시간 간격으로 티켓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판매사인 G마켓 검색창에서 ‘프로야구’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다. 1인당 최대 4매까지 예매가 가능합니다.

전량 예매로만 실시하며, 예매 표 중 취소 분이 있으면 당일 경기 시작 3시간 전부터 현장판매를 시행한다.

한편, 넥센은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LG를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1패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했다. 삼성은 2011년부터 3년 연속으로 정규시즌과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을 달성, 올해에도 정규시즌 연속 우승 기록에 도전한다.

한국시리즈 예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국시리즈 예매, 예매 성공해야지” “한국시리즈 예매, 컴퓨터앞에서 대기중” “한국시리즈 예매, 예매 이번에도 힘들겠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