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신해철의 수술을 담당했던 스카이병원의 강세훈 원장이 고정 출연 중이던 JTBC ‘닥터의 승부’ 녹화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참 사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지난달 31일 방송국 한 관계자는 “스카이병원장은 최근 ‘닥터의 승부’ 녹화에 개인적인 사정으로 불참했다”며 “병원장의 향후 출연 여부를 제작진이 논의 중인 것으로 안다”고 강세훈 원장의 출연여부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사진=연합뉴스TV 방송 캡처

故 신해철 유족들은 같은 날 부검을 결정하고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 측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

또한 신해철의 매형이 의사로 알려지면서 스카이병원 강세훈 원장과의 의료사고 진실 공방에서 유족 측의 주장이 힘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1일 송파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신해철을 수술한 병원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수사관 7~8명을 서울스카이병원에 파견해 의무기록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 소식에 네티즌들은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방송에 나오던 의사였군",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어차피 병원은 이제 망했어",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녹화 불참할것이 아니라 의견을 당당하게 밝혀주시길", "강세훈 원장 닥터의 승부, 신해철 매형이 의사라니 진실이 곧 밝혀질 거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미디어펜=임창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