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방송채널 815TV는 지난달 23일 서울 압구정 지식카페 스튜디오에서 임수열 씽크이지 대표의 사회로 글로벌 콘텐츠마케터 켄 바이즐먼 초청 특별방송을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 마케터 켄 바이즐먼/사진=815TV 캡처

켄 바이즐먼은 과거 텔레토비·토마스와 친구들 두 작품을 통해서만 전 세계에서 2조원 이상의 매출액을 기록한 기획자이자 마케터이다.

이날 진행된 방송에서 바이즐먼은 △과거 텔레토비 등의 콘텐츠마케팅을 성공시킬 수 있었던 이유 △제이엠애니메이션과 함께 유아용 에듀테인먼트 TV 시리즈 ‘이치비치 스쿨하우스(itsy bitsy Schoolhouse)’ 제작에 나선 이유 등을 설명했다.

바이즐먼은 “작품제작 시 독창성과 차별성·시장의 필요 충족·아이들이 즐거워할 수 있는지 등의 요소와 함께 아이들이 바르게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지 까지 고려한다”며 “사회에 기여하면서 돈을 버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어 그는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보는지 신경쓰기보다는 자신의 것에 집중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힘들 때가 있으면 툭 털고 나가면 그만이다”며 자신의 인생관을 소개하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 패널로 참여한 정미 제이엠애니메이션 대표는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종합영상물을 제작하는데 제이엠과 켄 바이즐먼 양측의 상상력·역량이 시너지효과를 낼 것”이라고 언급했다.

방송 내용은 815TV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다.

한편 815TV는 ‘미래를 책임지는 815곳의 가능성 높은 스타트업을 발굴한다’는 모토로 출발한 방송채널로 창업가의 경험담·향후 비전 등의 콘텐츠로 꾸며진다. [미디어펜=류슬기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