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는 탁툰엔터프라이즈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틸리네 가족'이 모바이렘신저 카카오톡의 이모티콘으로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 /자료=중앙대학교

중앙대 산학협력단이 설립한 기술지주회사의 자회사인 탁툰엔터프라이즈는 대학의 산학협력단이나 연구기관이 가진 기술과 연구를 사업화하기 위해 만든 업체다.

이번에 출시된 '틸리네 가족'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괴담의 주인공이 되고 싶은 뾰족손 소녀 틸리와 특이한 네 가족의 일상을 그린 2D 플래시 애니메이션으로 중앙대 첨단영상대학원에 재학 중인 이보혜씨의 원작 웹툰을 바탕으로 제작됐다.

김원용 중앙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카카오톡 이모티콘 출시로 10억여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앞으로도 문화예술 분야 콘텐츠를 연계한 사업을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