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대학교는 서울시,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제17회 도시영화제'를 7~9일 사흘간 개최한다.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진행되는 이번 영화제에는 경쟁부문 9개작, 비경쟁부문 8개작, 시민이 출품한 스마트부문 8개 작품이 상영된다.

또한 '하림, 조정치와 함께하는 음악 산책' 특별공연 '우리 사회에서 다름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병혁 도시영화제 조직위원장는 "도시영화제는 영상을 통해 사회를 바라보고 이해하는 문화교육 프로젝트다. 올해 영화제 주제는 '마주보기'다. 우리 학생들뿐 아니라 영화제를 찾은 관객들이 도시의 다양한 문제, 이슈, 과거·현재·미래, 그리고 그간 외면했던 도시의 어두운 면과 마주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건 서울시립대 총장은 “원래 도시영화제는 영상물을 활용 학생들의 문제해결 능력을 키우고자 만든 수업이었는데 명실상부 우리 대학을 대표하는 영화제가 됐다. 앞으로 도시영화제가 좋은 다큐멘터리의 제작과 보급에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