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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호 단국대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 원장 |
단국대학교 영화콘텐츠전문대학원(DGC)은 '김동호 연기상'을 제정해 시상했다고 10일 밝혔다.
'김동호 연기상'은 제1대 예술의전당 사장,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을 지내며 국내 문화 및 영화계에 업적을 담긴 김동호 단국대 DGC 원장의 예술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제정됐다.
이에 단국대 DGC는 지난 8~9일 서울 잠실 롯데시네마에서 개최된 '2014 빛나는 선택, DGC영화제' 행사를 통해 배우 3명을 선정해 김동호 연기상을 전달했다.
제1회 김동호 연기상에는 배우 문창길(철원기행), 백종환(10분), 이혜린(새출발)에게 돌아갔다.
단국대 DGC는 "문창길은 자연스럽고 세밀한 연기로 배우의 성찰을 느끼게 해줬고 백종환은 극중 선택의 기로에서 갈등하는 캐릭터를 잘 표현했다. 또한 이혜린은 이야기의 주도권을 쥐고 가는 다채로운 연기가 인상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DGC 작품에 많은 배우들이 재능기부 형식으로 출연을 해주고 있어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 수상한 배우들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DGC와 함께한 모든 배우들에게도 감사를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