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는 대구대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제50보병사단 화랑연대 간부 48명을 대상으로 '상담심리 리더십 트레이닝 교육 수료식'을 19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 19일 대구대 중앙도서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진행된 대구사이버대-제50보병사단 화랑연대 '상담심리 리더십 트레이닝 교육 수료식'에서 군 간부 및 대학 관계자 등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상담심리 리더십 트레이닝은 병영생활 개선을 위한 군 간부 상담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상담 전문 기법을 공유하고 군 생활 내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현 소위(25)는 "이제껏 막연히 병사들과 소통하기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이번 실습과 강의를 통해 상당한 자신감을 가지게 됐다. 앞으로 마음을 다해 적극적으로 병사들과 소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구사이버대와 50보병사단 화랑연대는 지난 6월부터 5개월간 군 장병의 심리안정과 인성함양을 위한 상호교류협약(MOU)-학군 상담 프로젝트 'DCU힐링캠프'를 진행했다.

홍덕률 대구사이버대 총장은 "화랑연대와의 '힐링캠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것은 화랑연대 심현석 연대장 이하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자세와 노력 덕분이다. 이를 보완·발전시켜 선진 병영문화 정착을 위한 학군협력의 롤모델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