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사이버대학교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5일 대구 황금복지관에서 열린 '2014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에 참가해 성금후원 및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27일 밝혔다.

   
▲ /사진=대구사이버대학교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역 저소득 계층 400여세대에 김장을 나누기 위해 매년 진행되고 있다.

강기표 황금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매년 추운날씨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한 도움의 손길을 아낌없이 펼쳐 주시는 대구사이버대 자원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훈훈한 마음이 올겨울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어다문화학과 재학생 이선옥씨(50)는 “추운 겨울이 올 때마다 소외된 이들에 대한 안타까운 생각에 마음이 편치 않았다. 비록 새벽부터 일어나 바쁘게 움직인 고단한 하루였지만 그들을 위해 작은 봉사를 할 수 있어 너무도 행복하고 감사했다. 시간이 허락되는 한 내년 행사에도 꼭 참석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디어펜=류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