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리가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음주운전을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관심을 모았다.

탤런트 김혜리(45)는 28일 오전 6시12분 만취 상태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거리에서 벤츠를 몰다 신호를 위반해 피해자 A씨가 운전하던 제네시스 승용차와 충돌하는 사고를 낸 것으로 강남경찰서 조사결과 밝혀졌다.

   
▲ 김혜리, 음주운전 혈중 알콜농도 0.1% 만취 상태...면허취소/뉴시스 자료사진

김씨는 직진 신호에서 갑자기 좌회전을 시도하다가 맞은 편 차량의 운전석 부근을 들이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상대 운전자는 가벼운 타박상만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따르면 사고가 날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로 면허 취소 수준이었다.

1988년 미스코리아 선에 당선된 뒤 탤런트 활동을 시작한 김혜리는 지난 2005년 MBC 드라마 '신돈'에서 기황후 역을 맡아 인기를 모았으며 MBC 드라마 '스캔들', 올해 KBS 드라마 '트로트의 연인' 등에 출연하는 등 왕성한 작품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왜 이런일이 또”,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어쩌다 저런”,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큰 인명 피해 없어서 다행”,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면허취소 정도만 처벌?”,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실망이야”, “김혜리 만취상태 음주운전, 무슨 안 좋은 일 있었나”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