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가연 2연승 도전 실패, 주짓수 챔피언 기술에 밀려

14일 송가연(20)은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 FC 020' 아톰급 매치에 참가, 일본 선수 사토미 타카노(24)를 상대로 경기를 펼쳤으나, 송가연은 1라운드에서 서브미션 패배를 당했다.

송가연은 주짓수 우승자인 사토미 타카노에게 그라운드 기술에서 밀렸다. 입국 당시 "한국의 아이돌에게 지지않겠다"며 승부에 대한 의지를 비쳤던 사토미 타카노는 초반부터 송가연을 강하게 밀어붙였다.

연이은 펀치와 킥으로 송가연을 모서리로 몰았고, 테이크다운까지 성공. 다행히도 송가연은 평정심을 잃지 않고 경기를 진행했지만 사토미 타카노의 그라운드 기술 중 하나인 서비미션을 빠져나오지 못해 결국 송가연은 탭을 치고 패배를 선언했다.

   
▲ 송가연 패배.
수호 백현이 인기가요 MC 떠난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지난 10개월간 MC를 맡아온 수호 백현이 하차 소식을 전했다. 방송 말미에 수호는 “이렇게 1년 동안 ‘인기가요’에서 좋은 사람들을 만나서 많은 걸 배웠다. 뜻 깊은 시간이었다. 항상 공손한 엑소 수호가 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백현은 “즐거운 시간이었다. 모두 팬 여러분 덕분이다. 앞으로 인기가요 더 많이 사랑해주시길 바란다”고 작별 인사를 건넸다.

이에 MC 김유정은 “오빠들과 정 많이 들었는데 아쉽다”라며 “꼭 다시 ‘인기가요’ 놀러 와 달라”고 부탁했고, 광희 역시 수호와 백현의 하차에 아쉬움을 표했다.

송일국 ‘녹내장’ 판정…“애들 어떻게 키우나” 걱정 

14일 방송한 KBS2 예능 ‘해피선데이-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송일국과 그의 아들 대한, 민국, 만세 형제가 안과를 찾아 시력 검사를 받았다.

송일국은 이날 방송에서 세 쌍둥이의 검사를 마친 뒤 의사를 찾아 “내가 녹내장이 있어서 아이들의 시력에 대한 걱정이 많다”라고 밝혔다.

이에 의사가 송일국에게 검사를 권해 그는 자리에서 간단한 시력 검사를 받았다. 의사는 송일국에게 “시신경의 80%가 손상돼 치료가 시급하다”라며 “약물 치료를 하지 않을 경우 10년 내에 시력을 잃을 수도 있다”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송일국에게 “약물치료를 하면 30년 정도 버틸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 '종북 콘서트' 논란 신은미씨.
종북 콘서트 논란 신은미 "모국 짝사랑하다 배신 당한 느낌"

'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동포 신은미 씨가 종북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신은미 씨는 14일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기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왜 내 강연에 '종북 콘서트'라는 이름이 붙여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며 "모국을 짝사랑하다가 배신당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신은미 씨는 자신이 고발된 것과 관련해 "황당하다"며 '최근 토크콘서트 발언은 이미 1년여 전부터 계속해 왔던 것으로 문제가 없는 내용'이라는 입장을 나타냈다.

SBS ‘케이팝스타4’ 이진아 자작곡으로 또 한번 음원차트 강타

14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케이팝스타 시즌4’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마음대로’를 선보였다. 이진아는 독특한 음색과 수준급의 키보드 실력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을 사로잡았다.

이진아의 노래를 들은 심사위원 박진영은 “음악 관두겠다. 어디로 숨고 싶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진아에게 “가사에 대한 기대를 하다가 한 글자도 못 들었다. 정신을 잃었다”며 “심사를 할 수 없을 정도”라고 호평했다. 유희열도 “지금까지 200~300곡은 쓴 것 같은데 이진아보다 좋은 곡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아의 ‘마음대로’는 이날 멜론, 소리바다, 벅스 등의 음원차트 상위권에 오르며 주목을 받고 있다. [미디어펜=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