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엔지니어링은 내년 1월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1200가구 규모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를 공급한다고 19일 밝혔다.

마곡지구에 첫 공급되는 민간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6층 22개동, 총 1194가구(전용 59㎡ 393가구, 84㎡ 801가구)로 구성됐다.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조감도

이 단지는 막대한 배후수요와 편리한 교통, 자족형 미니신도시에 맞는 편의시설 등이 장점이다.

단지가 위치한 마곡지구는 총면적 366만㎡ 규모 서울 서남부 최대 첨단산업단지오 LG사이언스파크(지난 8월 착공)를 비롯해 롯데, 에스오일, 코오롱, 이랜드 등 33개 대기업과 26개 중소기업의 입주가 확정됐다. 입주가 완료되면 상주인구만 4만명, 유동인구는 40만명에 달한다.

서울 지하철 5호선과 9호선, 공항철도(2017년 개통계획) 등 3개 노선이 지나가는 트리플 역세권인데다 올림픽대로, 공항대로 등 도로교통망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로 이동시 마곡에서 여의도까지 20분, 강남까지 30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김포공항이 가까워 국내외 이동도 용이하다.

신세계 복합쇼핑몰, 이마트(예정), 1000병상 규모 이화의료원, 여의도공원 2배 규모 보타닉공원(가칭 서울화목원) 등 편의시설과 공원단지도 풍부하다.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고품격 주거공간 설계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전용 59㎡는 3베이 판상형 구조(일부 가구)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이 유리하다. 주장은 작업 동선을 고려해 'ㄷ'자형으로 설계했다.

전용84㎡은 판상형 4베이(일부 가구)가 적용된다. 발코니 확장시 자녀방에 침실별 빌트인 붙박이장을 제공한다. 취향에 따라 수납을 강화한 붙박이장과 미니파우더 붙박이장를 택일할 수 있다.

주차시설은 가구당 1.4대로 100% 지하주차(일부 근린생활시설 주차 제외)로 계획해 보행동선과 차량동선을 구분, 입주민 안전을 최대한 확보했다.

무인경비, 무인택배, 거실동체감지기, 현관방범감지기 등 범죄 예방 시설도 적용했다. 견본주택은 다음달 중순 지하철 5호선 마곡역 인근에서 개관 예정이다. [미디어펜=조항일 기자]